마늘장아찌, 양파장아찌 만들기

햇양파는 5월부터 나오기 시작하고 햇마늘은 6월이 제철이라서 요맘때(6월 중순)쯤 산지에서 갓나온 신선한 재료로 양파와 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아삭아삭한 장아찌는 고기 구워먹을때나 입맛 없을때 효자반찬이자든든한 밑반찬으로 사계절 애정애정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마늘장아찌와 양파장아찌를 같이 담을려고 양파와 마늘을 준비했습니다.마늘장아찌와 양파장아찌는 각각의 재료에 같은 소스를 만들어 부어주면 되기 때문에동시에 담아도 된답니다~

< 마늘장아찌 담는 법 >

필수재료 : 마늘

장아치소스 : 간장, 설탕, 식초, 물

 

1. 마늘을 까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남은 물기를 키친타올로 제거한 후 병에 담는다

 

3. 마늘에 식초를 넣어 3일에서 1주일정도 삭혀준다

   (식초에 담궈두는 이유는 마늘의 아린맛을 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과정이 번거로우면 생략해도 됩니다.)

 

 

4. 삭힌 마늘에 식초를 따라낸다.

 

5. 장아찌 소스를 만들어 부어준다.

간장, 설탕, 식초, 물의 비율을 1 : 1 : 1 : 1 의 비율로 넣고 끊힌후 마늘이 잠기도록 부어준다.

(장아찌 소스 만들때 아까 따라냈던 식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일주일간격으로 두번 반복해서 끊여 부어준다고 하는데, 맛에는 큰차이가 없습니다)

 

보관은 실내에 비교적 서늘한 곳에서 두시면 됩니다.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에 여력이 있으시면 냉장보관하셔도 좋습니다.

15일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마늘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 양파장아찌 담는 법 >

필수재료 : 양파, 청양고추

장아치소스 : 간장, 설탕, 식초, 물

 

1. 병에 적당한 크기로 썬 양파와 청양고추를 켜켜이 담아준다.

  (청양고추를 넣는 이유는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저는 마늘이 많이 남아서 마늘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2. 간장, 설탕, 식초, 물의 비율을 1 : 1 : 1 : 1 의 비율로 넣고 끊힌후 양파에 부어준다. 

 

보관은 마늘장아치와 마찬가지로 서늘한 곳에서 3일간 두었다가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3일정도 지나면 맛이 든 양파 장아찌를 드실 수 있습니다.

 

 

 

만들다보니 장아찌 소스가 너무 많아서 

작은 병에 마늘을 넣어 마늘장아찌 2병을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뿌듯하네요~